2/1(월) 주요경제 뉴스 정리

1. [단독] 현대차-SK, 20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동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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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현대차-SK, 20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동맹

 - 현대차가 자사 3번째 전용 전기차인 ‘아이오닉7’에 탑재될 배터리로 20조원 규모의 SK이노베이션 제품을 낙점

  → 역대 E-GMP 배터리 발주 중 최대 규모, 2023년 양산 예정

 - 삼성SDI는 ‘각형 배터리’로 입찰에 참여, ‘파우치형 배터리’를 원했던 현대차그룹의 최종 선택에서 제외

 - SK이노베이션은 ‘NCM구반반(니켈90%·코발트5%·망간5%)’ 배터리를, LG에너지솔루션은 니켈 90%에 코발트, 망간, 알루미늄을 섞은 ‘NCMA’ 배터리 선보여

  → 현대차그룹은 독자적인 분리막 기술을 보유한 SK이노베이션의 안전성에 더 높은 점수를 줘

 

 

2. 정부, 상가·호텔 사서 ‘반값’ 임대주택 공급…주거난 해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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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상가·호텔 사서 ‘반값’ 임대주택 공급…주거난 해소?

 -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(LH)는 비어 있는 상가·관광호텔 등을 매입해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

 - 매입 대상은 서울, 인천, 경기도 위치한 최초 사용승인 후 15년 이내의 제1종·제2종 근린생활시설, 업무시설, 숙박시설

 - 리모델링된 주택은 ‘민간 매입약정 방식’을 통해 시세의 50% 이하로 저렴하게 임대 공급

 

 

 

3. SK하이닉스, EUV D램 공장 M16 준공..최태원 "더 큰 미래 꿈"(종합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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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하이닉스, EUV D램 공장 M16 준공..최태원 "더 큰 미래 꿈"(종합)

 - M16은 축구장 8개에 해당하는 5만 7000㎡(1만 7000여 평)의 건축면적에 길이 336m, 폭 163m, 높이는 아파트 37층에 달하는 105m로 조성

 - M16에는 SK하이닉스 최초로 EUV 노광 장비가 도입

 - EUV 장비를 활용해 올해 하반기부터 4세대 10나노급(1a) D램 제품을 생산할 예정

 -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31조9004억원, 영업이익 5조126억원의 실적을 기록

 

 * EUV(Extreme Ultra Violet, 극자외선) 노광 장비

 

 

 

4. 지난해 전기차 K-배터리 점유율 34.7%..LG에너지솔루션, CATL 턱밑 추격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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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전기차 K-배터리 점유율 34.7%..LG에너지솔루션, CATL 턱밑 추격

 -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2위,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5위와 6위 차지

 - 전년 대비 171.5% 대폭 상승한 33.GWh를 기록 → 점유율도 2019년 10.5%에서 지난해 23.5%로 두 배 이상

 -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(중국산), 르노 조에, 폭스바겐 ID.3, 포르쉐 타이칸 EV 등의 판매 호조로 지속 성장세

 - 중국 CATL은 급속도로 회복된 중국 시장의 덕 → 다만 점유율은 2019년 27.6%에서 지난해 24%로 줄어

 

 

5. 한국서도.. 

反공매도 세력 결집 나섰다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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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서도.. 反공매도 세력 결집 나섰다

 - 개인투자자들의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(한투연)는 1일 성명을 내고 “공매도에 대항한 게임스톱 주주들의 방식을 따라 국내에서도 반(反)공매도 운동을 펼치겠다”고 밝혀

  → '레딧’의 주식 토론방(월스트리트베츠)을 본떠 K스트리트베츠 설립 

 - 한투연은 이날 대표적인 공매도 피해 기업으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과 에이치엘비를 지목

 - 1일 셀트리온 주가는 14.51% 급등한 37만1000원에서 마감

 - 월스트리트베츠에 참여한 미국 개미들이 게임스톱 등에 이어 다음 매수 대상으로 은을 지목하자 은값도 급등

 - 하지만 개미들이 집단행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특정 종목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세 조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